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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남극서 극한지 관측 시스템 실증 성공

2024년 05월 02일 16시 11분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 탓에 안정적인 연구자료 확보가 어려운

극지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극한지 스마트관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남극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관측 시스템은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지진과 기상, 빙하의 움직임 등 5개 분야의 관측자료를 국내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번에 첫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장보고과학기지 인근 관측 거점에 자체 개발한 관측 장비와 극한지 로봇을 '극한 사물인터넷' 통신 장비에 연결하고,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지 약 두 달간 감시한 결과, 스마트관측 시스템은 IoET 통신을 이용해 최대 50km 떨어진 거리에서 10Mbps 이상의 속도로 자료를 보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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