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늘어난 신규 과제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 또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R&D 예산 효율화 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의 소통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구체적인 R&D 예산 증액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고, 대신 정부 R&D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고 연구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는 R&D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의 경우 위원회 조직을 만든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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